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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고/공연/전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
프리뷰 공연이라 전석 3만원이라길래 또 충동 예매하였다 ㅋ
연휴동안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으니 뭐...

전혀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가정의 달에 딱 어울리는 공연인 것 같다.

무너져가는 종가집.
서로간의 오해 속에 가족들도 각자 멀어져 버렸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로도(勞道 라는!) 덕분에 아버지에 대한 오해도 풀고 형제지간도 다시 가까워진다.
(알고보면 무진장 다정했던 아버지.. 감동 ~_~)

종가집 장손역이었던 정준하는
무한도전같은 tv 프로그램에서 웃기는 모습만 봤는데
노래도 잘 부르고.. 머리고 저렇게 펴 놓으니 매우 정상인이었다,.;
심지어 조금 멋있어보이기 까지 -ㅂ-;

전통과 현대 음악과 앨비스 프레슬리와.. b-boy와,,;;
많은 장르의 음악과 댄스가 혼합된 재미있는 퓨전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