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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행

부산다녀왔심당

음~ 거의 반년만에 부산에 갔다왔습니다.
나의 고향! 이자 지금은 친정집이 있는 곳.

3월에 또치님 생일도 있고 해서 한번 내려오라고 하셔서 갔지요.
그래서 엄마가 또치님 선물 사주신대서 바로 새로 생긴 신세계 쎈텀시티점으로 고고씽.

동양 최대 규모라더니~ 오우 정말 크더군요.
내부 구조가 가운데 뚫린 서양식... 매장이 다 따로따로 상점 처럼 되어 있고..
지하 슈퍼는 마트급에.. 푸드코트도 지하가 아닌 4층에!
안에 스파도 있고 아이스링크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교보문고도 있고.. @ㅅ@
안에서 하루 종일 놀아도 될 것 같더군요..

스파는 좀 강추! 특히 오전 8시 이전에 가면 50%라 그 때 가는 걸 강추!-ㅂ-
뭔가 살짝 동남아 리조트에 온 기분이 납니당. 그야말로 도심속의 휴양지.

아.. 서울에도 이런거 있음 좋겠다 ㅠ



그리고 일요일엔 간절곶이라고.. 울산에 있는 곳인데
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곳에 갔지요.
전에도 한 번 가봤었는데.. 그 때 없던 요런 커다란 우체통이 생겼더라구요.
저 우체통 속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단순한 우체통이 아닙니당...요건 가실 분을 위해 비밀로. ㅎ

하~ 역시 오랜만에 파란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 상쾌한 기분~



부산 가기 전날에 또 또치님 거의 새벽 3시에 오시공..
6시 KTX 타느라 왕 피곤.. 부산에서도 계속 헤롱헤롱~
그래도 뭐..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보고.. 바람도 쐬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엄마표 반찬도 얻어왔다는!!)

내일부턴 다시 일상으로~
이번주는 그래도 4일만 일하면 되는구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