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들의 알파벳은 ABC로 시작하지만 너의 알파벳은 BLACK로 시작한다.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어둠 속의 소녀에게
세상의 빛을 보게 해 주는 선생님.
망나니같던 소녀가 사물과 단어의 관계를 깨닫게 되고
예절을 배우며 점점 더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인도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과감히 무너뜨린 대작이다.
주인공인 아미타브 밧찬은.. 인도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주인공이 어린 시절에 밧찬의 싸인을 받으려고
똥통에 빠지면서 달려갔던 그 아미타브 밧찬!
(생각보단 할아버지였다 =_=)
아아.. 주인공들이 얼마나 다 연기파인지.
영화보다가 신랑한테
"쟤 실제로 저런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을 정도.
단순히 헬렌켈러와 설리반 선생같은 이야기이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렸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