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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쯤 책으로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다.
시간 여행자... 현실에선 절대 있을 수 없을 법한 이야기지만
저렇게 된다면 그 사람이 시간 여행자이든 어떻든...
사랑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남자가 좀 더 오래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여자가 너무 불쌍해 ㅠ.ㅠ
이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을 땐 내가 결혼을 하기도 전이고
지금은 신랑을 만나기도 전인데..
결혼을 하고 다시 보니..
(랄까 지난 번에 본 연극도 그렇고..
요즘 접하게 되는 이런 종류의 러브스토리는)
역시.. 더 사랑하며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구나 =.=;;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떠나는 건 정말 너무너무너무 슬픈 일이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게...
좋은 추억들만 되새기며 살 수 있게...
예쁘게 예쁘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