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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하루/日常

연말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엔 사람 초 많은 명동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놀러 갔다가
이비스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왔다.
결혼도 했겠다 잠은 집에서 자도 되는데 왜 밖에서 잤냐 하면..
그러기 시작하면 나중에 호텔에서 자거나 뭔가 다른 특별한 걸 하려고해도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 '새삼 스럽게 뭘' 이렇게 된다고
누군가가 겁을 줬기 때문이다. ㅋㅋ

크리스마스 패키지라고 해봐야... 초콜렛 한 통 포함.. 그것도 4개밖에 안 들어있는;;
차라리 와인같은 걸 주지 ㅠ

아무튼 명동 거리는 사람으로 초 만원이어서 완전 떠밀려다녀야 했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명동 성당도 예뻤고...
호텔에서 내려다본 야경도 좋았다!







신랑이 회사에서 받아온 요 케이크는... 생긴 것과는 달리 아주 맛이 없었다 -_-;
한 입 먹고 쓰레기통으로... 모 호텔 베이커리이건만...대 실망.

+ 연말을 맞아 결심을 하나 했다! 훗.
  아기 만들기!! -ㅅ-)/ 랄까...
  임신을 위한 몸 만들기 부터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