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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하루/日常

요즘


지난주부터 요가 학원에 다니고 있다.
퇴근하고 주 2회.
일반적인 요가학원이랑 달리.. 자연치유 요가라고 해서
나처럼 척추가 휘어졌다거나..
허리, 어깨 통증, O다리 등등 이런 사람들이 그런걸 낫게 하기 위해 배우는 요가다.
일반 요가를 안 배워봐서 솔직히 어떤 점에서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막 어렵고 요상한 자세보다는 스트레칭 위주인 것 같다.
아직 3번 밖에 수업을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안하는 것 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 =_=
수업시간에 하는 걸 좀 외워서 집에서도 매일 해줘야 효과가 좀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바른 자세를 해야하는데! 언제나 흐트러져 있는 나의 자세 ㅠ 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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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또치님은 뭔가 좀 반성을 하신듯 하다.
한동안 맨날 늦게 들어오고 전화하면 잘 받지도 않고 해서
내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한 번 대판 싸우다시피했는데...
그 이후론 술먹다가 전화도 자주하고..
나름 주3회는 일찍 귀가하겠다는 작심을 한 듯 하다.
후훗. 얼마나 갈지 좀 더 지켜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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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 센스가 정말로 떨어진 듯 하다.
맨날 무난한 것만 찾아 입다 보니
뭐가 예쁜지도 잘 모르겠고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 옷이 널린 델 가도 뭘 골라 사야할지 모르겠다..
뭔가.. 옷이 엄청 다양하게 많긴 많은데 맘에 딱 드는게 없달까..
그정도 가치를 지불하고 사고 싶은 마음에 드는 게 없다.
날씬한 면바지 하나 사러 갔는데 모두다 엉덩이 부분이 호박 바지.
모두 다! 모든 브랜드가 다 호박 바지!!
그리고 옷 너무 비싸 ㅠ.ㅠ
아아.. 패션 센스를 기르기 위해 드라마도 좀 봐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