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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lovely spots

[필리핀] Amarela Resort


2009년 8월.

첫 동남아 여행지가 된 세부.
운 좋게도 Cebu Pacific Air의 Promotion Fare로 아주 싸게 다녀 왔다.

워터파크급의 수영장이 있고, 사람이 붐비는 대형 리조트는 좋아하지 않는 우리 부부는
필리핀 전통의 풍취가 있는 아담한 리조트를 숙소로 정했다.

세부에서 2시간 가량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 보홀 섬에 있는 아마렐라 리조트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 있어,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객실 수가 많지 않아 조용하고 직원들은 세심하다.
레스토랑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호텔 앞에는 작은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
인테리어나 소품 하나하나까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곳.

아참, 레스토랑은 하나밖에 없지만 그 맛은 일품이다!
선물가게의 고급스런 기념품도 한 번 둘러볼 것. 시내에서는 찾기 힘든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