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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엄마 다이어리

48일째



다호에게 딱인 옷 발견!

뻥뻥 발차기를 많이 하는 이다호군.
배냇저고리를 입히면 배가 다 튀어나오고 그렇다고 바디수트를 입히면
덮어놓은 이불을 다 차버려서 다리가 훤히 드러나고.
우주복을 입혀야겠구나 싶어서 입혀보니 기저귀를 확인하고 갈 때마다 단추를 채워야 해서 귀찮고.
치마로 된 우주복 없나~ 하고 검색을 하던 중 발견! 이거구나!
infant gown이라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다리까지 덮어주고 기저귀 갈기도 편한 베스트 아이템!!
진작 알았더라면 배냇저고리 대신 처음부터 이걸 입혔을 것을...
배냇저고리처럼 손을 싸주게끔 되어 있고, 목도 딱 맞게 단추가 채워져서 춥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침대에 똑바로 눕혀줘야 할 때가 온 듯?
기저귀 갈기가 편해서 가로로 눕혀놨더니 어느새 제법 키가 커져서 발이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