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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엄마 다이어리

79일째



다호의 50일을 기념해 제작한 임프린츠가 드디어 도착! 거의 한달을 기다렸다.
엄청나게 휘휘 감겨진 3미터 정도의 에어캡포장을 벗겨보니 요렇게 예쁘게 리본까지
묶여있어서 선물이라도 받은 느낌.

난 헤더라는 보라색 비슷한 컬러로 하고싶었는데 신랑이 이상하다며
이 데라코타색으로 하자고 했다.
그러기로 해놓고도 액자랑 안 어울리면 어쩌나 안 예쁘면 어쩌나 마음이 왔다갔다했는데
뭐 색깔이 좀 연한 것 같긴 해도 마음에 든다.
발도장의 발가락 부분이 약간 밀려서 원래 발가락보다 좀 크고 못생기게 나왔지만..
그럭저럭 만족이랄까.

(근데 우리 다호 이름 알파벳으로 쓰니 엄청 단순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