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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2007년 4월.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다테야마의 알펜루트. 이곳은 4~5월경에 이런 한겨울 풍경이 연출된다. 높이 약 20미터에 이르는 설벽으로 유명한 곳. 선글라스는 필수 지참! 자세한 정보는: http://www.alpen-route.com/kr/ 더보기
케냐의 유혹 - 이승휘 케냐의 유혹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이승휘 (달, 2008년) 상세보기 "아프리카의 물을 마신 남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나도 돌아가고 싶다!! 물론 가서 살고싶은 건 아니고... 한번쯤 다시... 아이 하나 낳아서 애가 초등학생쯤 되면 아프리카 데려가서 야생동물들 보여주는 것 정도가 꿈이랄까. 세렁게티 초원의 지평선에 저무는 해.. 너무나도 예쁜 색깔의 바다.. 코코넛 나무.. 먼지날리는 비포장 도로와 봉고차 버스. 빨간 흙.. 노란 아침.. 정 많은 사람들... 내가 가진 기억의 조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되살아난다. 작가가 아니기에 그다지 문장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구성이 잘 되어있는 책도 아니고.. 사진이 내용에 딱 들어맞는 것도 아니고.. 뭐.. 누가 보면 별로인 책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나.. 더보기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 정희재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정희재 (샘터, 2006년) 상세보기 아! 좋은 책 발견!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한 권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요즘 흔해빠진 그런 가벼운 여행기가 아니라는거! 소설도 아니고.. 이런 책 읽으면서도 혼자 웃다가 슬펐다가 하게 되는구나. 이 책을 읽고 있자니.. 다른 느끼는 바도 많지만 탄자니아 갔을 때 만났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특히 나랑 캠프 때 같은 방을 썼던 현지인 그레이스. 캠프가 끝나고도 다르에스살람을 구경시켜 주고 선뜻 자기집에 묵으라고 했던..또래 소녀. 그리고 친절했던 그 가족들도. 한국에 돌아와서도 두 번정도 핸드폰으로 전화도 왔었는데 이제는 연락이 끊겨버렸다. 그런 인연을 소홀히한 게 후회가 되네. 좋은 말이 참 많이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