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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이사오 사사키 어제는 이사오 사사키의 연주회를 보러 갔다. 우연히 회사 후배한테 mp3 파일을 얻어 듣고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연주회를 하길래 신랑도 가고싶어 하고 해서 예매했다. 사실 내 생일 기념으로 가려고 했지만 날짜가 어제 딱 하루 뿐이어서 ㅠ 뉴에이지라는 음악 분야를 잘 몰랐는데 이런 걸 두고 뉴에이지라고 하나보다. 피아노만 있었으면 심심했을텐데 바이올린이나 얼후 연주와 함께하니 뭔가 신비롭고 예쁜 음악이란 느낌이 든다. 코러스석이라고 무대 뒷편 좌석에 앉았더니 조명이 그랜드 피아노 뚜껑에 반사되어서 내 눈을 마구 자극하는 바람에 눈을 좀 감고 감상하려다가 살짝 졸기도 했지만 -_ 어쨌든 마음이 안정되는 게...편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 같다.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길래 왜 나오나 했더니 놀랍게도 .. 더보기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미피!의 전시회 소식을 듣고 얼른 가 보았다. 어린이용 체험 전시인데도 불구하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또치님이랑 둘어서 후훗. 입장료가 15000원이나 했는데 체험은 하나도 못하고 전시만 보고 나오니 조금은 돈이 아까운 느낌. 이제 이런 덴 애기 낳아서 데리고 와야겠다;; 어릴적에 외할머니 댁에서 외사촌 동생이랑 조각 하나가 손바닥만한 커다란 미피 퍼즐을 만들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어 나에겐 추억의 캐릭터이다. (언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미피의 만화도 나와있었다. 월레스와 그로밋같은 식의 점토 만화,,) X자 입과 점 두개로 된 눈 만으로 많은 감정을 표현하는 미피. (또치님은 내가 이걸 친구랑 보러 간다고 했을 때 자기도 토끼 입을 어떻게 꼬매놨는지 보러가야된다고 했다;;)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