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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린츠

79일째 다호의 50일을 기념해 제작한 임프린츠가 드디어 도착! 거의 한달을 기다렸다. 엄청나게 휘휘 감겨진 3미터 정도의 에어캡포장을 벗겨보니 요렇게 예쁘게 리본까지 묶여있어서 선물이라도 받은 느낌. 난 헤더라는 보라색 비슷한 컬러로 하고싶었는데 신랑이 이상하다며 이 데라코타색으로 하자고 했다. 그러기로 해놓고도 액자랑 안 어울리면 어쩌나 안 예쁘면 어쩌나 마음이 왔다갔다했는데 뭐 색깔이 좀 연한 것 같긴 해도 마음에 든다. 발도장의 발가락 부분이 약간 밀려서 원래 발가락보다 좀 크고 못생기게 나왔지만.. 그럭저럭 만족이랄까. (근데 우리 다호 이름 알파벳으로 쓰니 엄청 단순하구나...) 더보기
54일째 어제, 54일째. 50일 기념으로 임프린츠를 만들러 갔다. 방문서비스도 된다길래 50일에 딱 만들고 싶었는데, 당분간 방문서비스는 안 한다고 해서 부천까지 직접 고고. 다호는 거의 차에 타자마자 잠이 들어서 30분간 차를 타고 가서 손도장 발도장 다 찍고 식당가서 밥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거의 내내 잠만 잤다. 차멀미를 하는 것인가? 집에 와서 깨어보니 배가 고픈지 앵앵 울더니 쉬야도 하고 응아도 하고;; 조리원에 있을 때 금색 손발 모형을 만들라는 것을 예쁘지도 않은데 비싸기만하고 만들어 놓으면 집 구석 어딘가에 쳐박히게될 것 같아서 안 만들었는데 그러길 잘했다.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임프린츠는 도자기 재질로 되어 있고 방에 걸어 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예쁜 액자로 만들어 준다. 결과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