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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권장 도서이긴 하지만,
몽상가인 나에게 이런 내용의 책은 매우 흥미롭다.
(모모 같은 느낌)
책 읽기나 국어 공부라면 질색을하는 소년이
마법서를 찾는 예쁜 소녀에게 반하면서(사실은 소녀가 아니지만)
소녀를 도와 마법서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 속을 탐험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속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 미제라블, 어린왕자 등 유명한 이야기들이 등장해
그 내용에 대해서도 흥미를 느끼게 한다.
내가 만약 상상력이 풍부했던 초등학생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나도 책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하며
도서관을 탐험하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