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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하루/日常

해피벌쓰데이투유~ 오늘은 결혼하고 첫번째 신랑 생일! 나의 수제 케이크와 미역국을 대접하였따 ! 생크림이 생각보다 예쁘게 안발라져서 못생겼지만.. 그래도 맛있었다구~~ 빵은 초코빵에 가운데 생크림 묻힌 바나나랑 딸기쨈을 넣었다. happy 30's birthday to my daring 더보기
주말 결혼하면 좋은 게 뭐야? 아무래도 가장 좋은 건 매일매일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주말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따로 약속을 잡지 않아도... 어디서 뭘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주말은 언제나 함께!(물론 아주 가끔의 예외를 제외하고..) 어쨌거나.. 이번 주말에는 화이트데이란 좀 억지스런 연인의 날도 있었고 3월 15일은 우리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지 3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으나! 그냥 집에서 보내고 말았다. 둘이서 늦잠자고 일어나서 간단하게 챙겨 먹고 티비 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장보고 산책하고. 별로 한 일도 없는데 한번의 주말이 또 훌쩍 지나가버렸다. "특별한 건 없었지만. 둘이 한시도 안 떨어지고 쭉 붙어있었던 날로 기념하자."는 어찌보면 무심하다 탓할 수도 있겠으.. 더보기
또치의 김치찌개 오늘은 기념할만한 날이다. 매일매일 늦게 오시던 또치님. 오늘은 봉사활동 갔다가 6시에 딱 집에 왔다. 나는 아직 퇴근길. 밥 해놓으라고 했더니 저녁 준비를 해놓으신 또치님. 무려 생에 최초의 김치찌개!!! 김치랑 참치랑 양파 밖에 안 들어갔지만 맛있었다! (기념으로 사진 찍어 놓을 걸... 아까워.. 그러고보니 오늘 아침에 빵 구워서 잼도 발라줬었구나! 그럼 두끼나 준비해준건가!? 호호) 더보기
쿨쿨 꼬르륵 요즘 나에게는 큰 고민이 두 가지나 있다! 1. 어떻게 하면 꿈을 안 꾸고 숙면을 취해서 회사에서 졸지 않을 것인가 2. 어떻게 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할 수 있을까 1 번에 대해서는 수면 안대도 써보고.. 바닥에서도 자보고.. 여러가지를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하룻밤에 꿈 2개는 기본으로 꾸고... (그리고 그 꿈들이 아침에도 다 기억난다는건 숙면이 안되고 있다는 증거라능!!) 회사에선 번역 리뷰하느라 워드파일의 흰바탕에 까만 글씨만 보고 있으면 머리가 몽롱~ 해지면서.. 심지어 고개를 꾸벅거리거나 이를 맞부딪혀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 -_-;; 아무도 모르는 척 하고 있지만.. 분명 옆에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거야 ㅠㅠ 2번은... 원래는 안그랬는데 요즘 아주 심하다! 2달 전까지만해도 난.. 더보기
남자들은 왜?! 회식만 하면 어김없이 2시쯤 들어오는 또치님. 그러나 오늘도 어김없이 말로는 "12시까지는 갈게" 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도 "일찍 갈게" 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일찍 오거나 자기가 말한 시간 내로 오는건 10번에 1번 정도? 남자들 다 이렇습니까?? 왜 이렇습니까??? 가장 흔한거 있잖아요.. 남자들 전화 끊을 때, "이따 전화 할게"라고 하는거. 이런건 드라마나 영화에도 자주 나오죠. 근데 정말 꼬박꼬박 기억하고 전화 합니까? 안하잖아요~ 여자들은 남자가 10분 뒤에 전화한다고 하면 그럴 줄 알고 기다리고 12시까지 들어온다 하면 정말 그럴거라고 기대하는데 당최...-_-; 아 그럼 구체적인 시간을 말하질 말던가 자신 없음 그냥 늦을거라 하던가 왜 그런답니까? 더보기
7년동안 잠수탄다고? 내친김에 하루에 두개 포스팅. 난 정말 어릴 때부터 거의 매일 꿈을 꾼다. (평소에 잡생각이 만나서 그런가...;;) 그리고 현실이랑 꿈이랑 연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글쎄 .. 요새는 또치님이 회사일이 바빠서 자주 야근을 하고 스트레스도 꽤 받는 모양이다. 그래서 거의 같이 저녁식사를 못하고 늦게 와서 먹는데, 며칠전에는 밥 차려놨더니 모임이 생겼다 하더니(그래도 이날은 늦게 와서 밥 먹음;;) 어제는 일하고 10시에 집에 와서는 일하면서 간식 많이 먹어서 저녁을 안먹겠다는 거다. 퇴근하고 와서 밥하는거 얼마나 힘든데!!! 혼자 먹을꺼면 절대 반찬 안한다궁......... 해서 좀 짜증을 냈더니.. 요즘 회사떔에 짜증나고 있는 또치님이 약간 발끈! 하셨당. 이전에도 지적쟁이! 라던가... 너무 .. 더보기
아줌마 드라마 보기 지금 드라마 보는 중... 요즘 '떼루아'랑 '스타의 연인'을 보고 있다. 원래 드라마를 거의 안챙겨봤는데 또 보기 시작하니까 계속 보게되네. 드라마 두 편이 내용 전개도 비슷한게... 별로 특별한 내용도 아닌 것 같고 시시~하지만 보다가 뭔가 좀 결정적인 이를테면 속내를 말하고 뽀뽀하는 신 같은거! 나오면 "꺄아~"하는데 옆에서 또치님 왈... "으이구~ 아줌마 아줌마" ㅋㅋ 진짜 아줌마 다되서 그런가. 더보기